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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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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성황’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11/12 11:01 수정 2013.11.12 11:01



지난 9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신명 나는 국악으로 모두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사)한국국악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손성원)가 주최한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청산유수’가 열린 것.

이날 공연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복을 기원하고 공연의 무사를 비는 ‘비나리’로 시작했다. 이어 ‘한량무’와 ‘화선무’는 화려하고도 고전적인 몸짓에 관객의 큰 박수를 이끌어 냈으며 ‘시조창’과 ‘경기민요’는 구성진 가락으로 듣는 이를 들썩이게 했다. 우리나라 농민 단체놀이인 ‘대풍놀이’는 무대와 관객을 하나로 만들며 국악 한마당의 화려한 마무리를 맺었다.

조유라(36, 물금읍 범어리) 씨는 “평소에 국악은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공연을 보니 정말 즐겁고 흥이 난 무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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