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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단은 지난 16일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원장 주명진)을 찾아 제9회 정기공연 ‘늙은 여자의 자화상’을 선보였다.
SUN&STAR 청소년무용단은 북한의 대표적인 민속무용인 쟁강춤과 손북춤을 비롯해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비록 움직임이 많은 무용을 선보이기엔 좁은 무대였지만 무용단원들은 최선을 다해 손끝, 발짓 하나하나에 온 정성을 다했다. 무용단의 아름다운 자태에 발걸음을 멈춘 100여명의 환우와 가족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무용단의 몸짓 하나에 큰 호응을 보냈다.
김윤미 단장은 “청소년무용단 단원들이 배운 것을 가지고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무용가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