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나오연 전 국회의원, 유물전시관에 유물 기증..
사회

나오연 전 국회의원, 유물전시관에 유물 기증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11/19 14:24 수정 2013.11.19 02:24
토기, 퇴계 이황 문집 외 다수



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에 지역의 원로인 나오연 전 국회의원이 45점의 유물을 기증했다.

나 전 의원이 기증한 유물은 삼국시대 양산 고분문화를 소개하는 토기와 조선 후기 유학자가 즐겨보던 퇴계 이황 문집 외 다수의 필사본 등이다.

유물전시관은 기증받은 토기와 전적류(典籍類, 학문분야에 있어 학술적ㆍ예술적 가치가 있는 기록자료)의 보존상태가 좋아 준비 중인 기증유물특별전과 상설전에서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양산유물전시관의 개관으로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양산의 발전을 위해 집안에서 보관하던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며 “유물전시관은 모든 시민의 재산인 만큼 앞으로도 기증이 이어져 지역 문화의 정신이 깃든 보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양산 출생으로 경제학박사를 취득하고 국세청, 재무부의 공직생활을 거쳐 14, 15, 16대 양산지역 국회의원, 16대 국회 재경위원장, 대한민국 헌정회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지역의 대표적인 원로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