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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작은도서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천연 화장품 핸드크림 만들기’와 ‘이원근 박사와 함께하는 과학 마술 공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도서관을 찾은 주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득복 관장은 “어렵게 시작했던 물구나무 작은도서관이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벌써 3주년을 맞이했다”며 “저희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또 시간이 흐를수록 물구나무를 찾는 이용자가 많아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많이 느끼고 더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서창동주민센터 2층에 문을 연 물구나무 작은도서관은 203㎡의 면적에 6천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이야기 방, 북카페,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도서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