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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청소년연극제 효암고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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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소년연극제 효암고 최우수상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11/26 09:41 수정 2013.11.26 09:41
대한민국 교사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 유쾌하게 풀어



연극을 사랑하는 양산 청소년들의 끼를 볼 수 있는 무대인 ‘제13회 청소년연극제’에서 영예의 최우수작품상은 ‘김선생님, 지금 뭐하세요?’를 선보인 효암고 ‘열손가락’에게 돌아갔다.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부터 24일 이틀간 양산여고, 남부고, 양산고, 물금고, 효암고, 웅상고, 부산서여고, 부산관광고 등 모두 8팀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연극제를 열었다. 이번 양산청소년연극제는 참가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효암고 ‘열손가락’이 최우수상과 우수지도자상을 거머쥐었고, ‘엄친아 재판사건’을 선보인 웅상고 ‘아띠’가 우수상, 장려상은 ‘빨래’로 무대에 오른 물금고 ‘H2O’가 수상했다.

우수연기자상은 ‘김선생님, 지금 뭐하세요?’에서 김선생 역을 연기한 정유나(효암고, 열손가락), ‘빨래’에서 서나영 역의 이혜리(물금고, H2O), ‘우상의 눈물’에서 임형원 역의 정유진(양산여고, 미르) 학생이 수상했다.

천영훈 심사위원은 “모든 팀의 무대에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지만 그만큼 아쉬움도 크다”며 “창작극이든 기존의 극을 각색하든 자신들에게 적절한 작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선택을 잘못한 팀도 있었던 것 같아 아쉽지만, 오늘의 무대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연극에 대한 날개를 활짝 펼쳤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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