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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라이온스클럽(회장 강영주)이 양산지역 최초의 100%MJF클럽으로 발돋움했다. 100%MJF클럽이란 소속 회원 모두가 1천달러씩 기탁해 라이온스 창시자인 멜빈 존스의 동지가 되는 것을 말하며, 기금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시력보호, 청소년 사업지원, 재난구호 등에 사용한다.
355-D지구 3지역 내 100%MJF클럽은 세 곳이 있지만, 이들은 클럽 창립 때부터 이미 100%MJF클럽으로 시작해 천성라이온스가 클럽 운영 중 100%MJF를 달성한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또 양산지역에서는 최초로 100%MJF클럽이 됐다.
천성라이온스클럽이 100%MJF를 달성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MJF가 무엇인지, 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몰라 반대하는 회원도 있었기 때문. 강 회장은 회원에게 MJF의 개념과 취지, 기금의 쓰임 등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강영주 회장은 “전국에 2천여개의 클럽 중에서 천성라이온스가 53번째로 100% MJF클럽으로 거듭난 것은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천성인의 힘’ 덕분”이라며 “전 회원이 모은 5만6천불이라는 귀중한 기금은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값지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천성라이온스클럽은 올해 홍기학 지역 부총재를 배출하고, 내년이면 천성라이온스의 20주년까지 앞두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