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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7080 세시봉의 감성을 양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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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7080 세시봉의 감성을 양산에서!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12/03 09:38 수정 2013.12.03 09:38
조영남, 정훈희, 김세환… ‘2013 청춘예찬 송년콘서트’



낭랑하고 잔잔한 목소리를 들으면 음악 감상실 세시봉에서 만난 친구의 그 시절 음악 이야기들을 회상한다, 세월이 지나도 가슴 먹먹하게 하는 그 감성 그대로 노래하는 세시봉 친구들이 친숙하고도 새로운 멤버로 다시 돌아왔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조영남, 정훈희, 김세환이 함께하는 ‘2013 청춘예찬 송년콘서트’를 준비했다. 오는 2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송년콘서트에는 세시봉의 산 증인 ‘조영남’과 세시봉의 홍일점 ‘정훈희’, 감미로운 목소리 ‘김세환’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영남의 무대로 시작한다. 문화, 음악, 미술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만능 예술인 조영남은 그의 대표곡 ‘딜라일라’, ‘화개장터’를 비롯해 ‘제비’, ‘트로트 메들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데뷔 47년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정훈희가 ‘꽃길’, ‘진실’, ‘연가’, ‘꽃밭에서’ 등을 부른다.

마지막 무대는 통기타 세대의 대표주자로서 포크송 ‘한 길’을 지켜온 김세환이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Don't foerget to remember’, ‘좋은걸 어떻게’. ‘목장길 따라’ 등으로 송년콘서트를 마무리 한다.

양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13년 송년을 맞아 한국 7080음악의 거장 3인을 초대해 ‘2013 청춘예찬 콘서트’를 통해 시민에게 즐거운 볼거리 제공과 문화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으로 양산시민이 모두 청춘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28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입장료는 S석 5만원, R석 4만5천원, A석 3만원이며, 전화(379-8550~8)와 인터넷(www.yangsanart.net), 직접 방문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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