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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양산어린이합창단의 ‘숲의 정경’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시크릿의 ‘별빛 달빛’을 아이들의 깜찍함으로 소화해내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KBS울산어린이합창단이 ‘A little jazz mass’와 ‘Kirye’, ‘Gloria’를 열창했다.
어린이의 순수함이 아름다운 하모니와 만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어 핸드벨 앙상블과 리코더 앙상블팀이 특별 공연을 선사했고 KBS울산어린이합창단과 양산어린이합창단이 다시 무대에 올라 ‘길 떠나는 날’, ‘씨를 뿌리자’, ‘오선지의 꿈’,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 등을 선보였다.
이상열 단장은 “더불어 가는 세상에 합창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된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양산어린이합창단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창단한 양산어린이합창단은 창단 이후 활발한 지역공연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2010년에는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 2012년에는 칠곡어린이합창단과 교류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