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지난 4월에 개최한 ‘알뜰 벼룩시장’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내 소외시설 어린이를 위한 도서를 구입해 지난 19일 애육원에 기증했다.
‘알뜰 벼룩시장’은 양산도서관에서 직원과 이용자들이 기증한 책, 생활물품 등을 판매한 행사다. 수익금으로 어린이 추천권장도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는 독서치료 도서 등 어린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50여권의 도서를 구입해 애육원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양산도서관 관계자는 “조그만 나눔이지만 이번 책 선물로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읽는 기회가 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애육원 어린이를 위한 독서프로그램, 도서 지원 등으로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