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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외 이웃 위해 어린이와 아버지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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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 이웃 위해 어린이와 아버지가 뭉쳤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12/31 10:48 수정 2013.12.31 10:48
러브엔젤스 중창단, 양산 좋은아버지 합창단 자선공연 펼쳐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어린이 중창단(지휘 박수연, 안무 김귀득)과 양산 좋은 아버지 합창단(지휘 박우진)이 28일과 29일 양일간 상북 노아병원과 물금 무궁애학원을 방문해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양산시 사회단체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어린이와 아버지들의 이색적인 크로스 오버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노아병원에 입원한 200여명의 정신 장애우 환자들과 무궁애 학원의 100여명의 지적 장애우들은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높은 호응을 보여 공연의 의미를 깊게 했다.

러브엔젤스 김귀득 안무가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이 교육적인 면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자선공연을 더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박우진 좋은 아버지 합창단 지휘자는 “바쁜 연말이 아니라 내년에는 봄에 방문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이들의 음악적 치유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이날 공연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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