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이 내년 1월 1일부터 ‘양산시립박물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에게 다가간다.
유물전시관은 설립계획부터 중앙부처와의 행정업무, 국비 지원을 위해 ‘전시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으나, 개관 이후 양산의 역사를 보존하는 전당으로 명칭에 대한 부적절함이 제기됐고 대외적으로도 2종 박물관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또 개관을 앞둔 지난해 12월 28일 경남 유일의 제1종 종합박물관으로 지정되면서 유물전시관이라는 명칭이 맞지 않는 실정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신용철 관장은 “명칭 변경을 통해 30만 명품도시에 걸맞은 역사문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만들어가는 시립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