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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개편..
문화

양산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개편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1/14 09:48 수정 2014.01.14 09:48
통도사 청동금고부터 13호분 출토 유물까지



새해를 맞아 양산시립박물관이 시민에게 양산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상설전시실 전시 유물을 일부 추가했다.

↑↑ 13호분 출토 유물 전시 모습
전시실 개편을 통해 북정동 고분군 13호분에서 발견된 금속품, 토기류, 금조총을 전시했다. 또 신기동 고분군과 양산지역 고분에 대해 시민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추가했다. 

↑↑ 통도사 소장 청동금고
특히 통도사가 소장했던 청동금고를 시립박물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청동금고는 고려 시대의 우수한 금속공예를 볼 수 있는 보물급 문화재다. 이밖에도 통도사의 범패(불교의 의식 음악)에 사용하는 대형 황동바라와 고려대장경의 화엄경 인출본 등 1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지역의 전통사찰인 통도사의 긴밀한 협조로 전시관을 개편했다”며 “앞으로 여러 기관과 학술ㆍ전시교류 등으로 지역 문화유산 보존ㆍ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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