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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훈훈한 이웃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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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웃사랑은 계속된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1/21 11:06 수정 2014.01.21 11:06



양산지역에 나눔 문화와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소녀소녀가장 등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북면에 있는 성동산업(주)( 대표 최형택)는 지난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상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최형택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세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면문화체육회(회장 한진기)는 지난 10일 제8~9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125만원 상당의 쌀 50포를 동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롯데청어람아파트 209동 1-2라인 주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반상회에서 모금한 성금 10만원을 양주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익명의 기부천사가 중앙동에 있는 한 식당에 몇 달째 성금을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해 4월 이 식당에 식사를 하기위해 들렀다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식당주인에게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러오면 무료로 식사를 대접해 달라며 5만원을 건넸다고 한다. 이후 매달 한 차례 식당에 들어 5만원씩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금과 함께 쌀을 식당에 전하기도 했다.
식당주인은 “소액이지만 식사를 대접받는 어르신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일로 말미암아 기부천사가 곳곳에 생길 수 있도록 여러 시민에게 알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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