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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통도사 석가여래 영골 사리 부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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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석가여래 영골 사리 부도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1/21 13:35 수정 2014.05.28 01:28




‘통도사 석가여래 영골 사리 부도비’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4호로 지정됐다.

통도사 석가여래 영골 사리 부도비는 경상남도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최종 고시됐다. 부도비는 현재 통도사 대웅전과 금강계단 앞 세존비각에 봉안돼있으며, 1706년 계파대사가 금강계단을 고치고 금강계단에 봉안된 부처님 진신사리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기록한 비석이다.

비석에는 자장율사가 중국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온 사실과 임진왜란 당시 왜구들이 탈취해간 사리를 사명대사와 서산대사가 되찾아 다시 금강계단에 봉안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

경남도는 “부도비가 금강계단을 비롯해 통도사의 역사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지정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양산시에 소재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는 74건이 됐으며 유형문화재, 기념물, 문화재자료 등의 경상남도 지정 문화재는 118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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