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쳐 한글을 모르는 성인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강생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한글 읽기ㆍ쓰기를 비롯해 생활숫자, 기초영어, 휴대전화 사용법 등 기본생활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양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271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백일장, 영화관람, 야외수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사는 곳 주민센터,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와 교재는 무료로 제공한다. 상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학습담당(392-31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