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발대식에서는 인프타 회원 100여명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봉사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이날 인프타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위촉하고 인프타 창립에 도움을 준 안윤한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을 명예이사로 임명했다.
인프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위하는 사람들’의 줄임말이자 ‘人 for 他’라는 의미를 지닌다. 인간이 가장 인간다운,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될 때가 남을 위해 봉사하고 섬길 때라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자 조직했다.
인프타는 정식 창립 전인 2011년부터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나눔 콘서트’를 매년 진행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또 잠비아 아동을 위한 헌 옷 전달, 해외 구호 활동 등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인프타는 이달 중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인 타클로반을 방문해 구호물품과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4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홍익요양병원 방문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에는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 구호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릴레이 콘서트, 잠비아 아동 결연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최복순 회장은 “인프타라는 소중한 봉사의 기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여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프타와 함께 여러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새롭게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오늘 참석해준 분들의 뜻을 모아 인프타가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동하겠으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세계의 아이들까지 돌보기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