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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아동 복지 위한 드림스타트 시작!..
사회

아동 복지 위한 드림스타트 시작!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2/11 09:58 수정 2014.02.11 09:58
사례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양산시는 2014년 드림스타트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순까지 사례관리를 위한 세대별 가정방문을 마친 후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부터 만12세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교육, 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양산 전역을 대상으로 시행해 2012년 299명이던 사례관리 아동수를 498명으로 늘리고 이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올해 드림스타트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사례관리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아동 중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요구하는 중ㆍ고위험군 아동 50여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 1회 전화 상담과 수시 가정방문 등을 진행하고 읍ㆍ면 지역 사례관리 아동수를 현재 14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해 읍ㆍ면 지역 아동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2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 아동의 무료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정서, 심리 행동, 문화체험, 부모교육 등 56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2014년 신규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은 11개로, 굿바이 아토피와 어린이 외국어 교실, 과학체험활동, 사물놀이, 댄스교실과 영화관람 등이 있다. 시는 앞으로 아동의 수요를 반영해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으면 담당 읍ㆍ면ㆍ동주민센터나 드림스타트(392-5983)로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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