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양산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올해도 시민과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양산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18일에 ‘시립합창단 향상음악회’로 한 해의 문을 연 후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올해도 운영한다. 상반기 4회, 하반기 6회 등 모두 10회 공연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교과서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를 8회 계획하고 있다.
6월에는 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아름다운 선율의 화음과 이색적인 공연으로 시민에게 흥겨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남도시립합창제’, ‘한국합창대제전’ 등 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높이고 양산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줄 대외 활동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는 사회복지시설이나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환자 등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새롭게 기획해 2회 진행한다.
시립합창단은 “합창과 뮤지컬,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색다른 퍼포먼스로 합창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시립합창단이 올 한 해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