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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대종 일원서 ‘3.1 만세운동’ 재현..
사회

양산대종 일원서 ‘3.1 만세운동’ 재현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2/25 10:02 수정 2014.02.25 10:02



1919년 3월 1일 전국을 물들인 ‘대한 독립만세’의 함성이 내달 1일 양산에서 다시 울려 퍼진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제3지역이 주관하는 ‘제8회 양산 3.1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양산대종 일원에서 열린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물금읍 가촌리에 있는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위령제를 올린 뒤 10시부터는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식전공연과 기념식, 양산대종 타종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종각 앞에서 종합운동장 뒤편 도로인 문화의 거리를 지나 북부동 전자랜드→상공회의소 사거리→경남은행 사거리→옛 터미널을 거쳐 다시 종각 앞으로 들어오는 코스(1.6㎞)의 거리행렬이 펼쳐진다. 거리행렬에는 양산 만세운동 당시 펼쳐진 군중과 일본 헌병 간의 대치 장면이 퍼포먼스로 재현된다.

종합운동장 뒤편 도로인 문화의 거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거리행렬이 진행되는 구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추모하고 양산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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