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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동)은 지난달 28일 초등학교 3ㆍ4학년 용 사회과목 참고 자료인 ‘사회과 지역화 지도자료’를 개발해 일선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지역화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3학년 사회과목에 이용될 ‘사회과 지역화 지도자료’는 전국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교과서의 내용으로 지역을 공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일선 교사들의 뜻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교재는 학생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기 위해 ‘우리가 살아가는 곳’, ‘우리 지역과 다른 지역’, ‘우리 고장 사람들이 하는 일’, ‘양산의 옛날과 오늘날’ 등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교사가 교재에 제시된 사진 자료나 활동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CD도 제작해 제공했다.
교재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활동한 초등교사 6인을 집필 위원으로 두고 지난해 12월 말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교육부에서 개발한 교과서를 기본으로 했으며 교재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직 교장, 교감, 교사 등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해 지난달 교재를 완성해 지역 내 전 초등학교 사회담당 교사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혜경 장학사는 “사회과 지역화 교재 개발은 학생에게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양산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좋은 가르침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