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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협의회는 올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은 바르게살기협의회의 깜짝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시민 각자가 원하는 가훈을 적어오면 맥전 황정구 선생과 유연 전금옥 선생이 즉석에서 글을 써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민원실을 찾았다가 행사에 참여한 김종태(53, 어곡동) 씨는 “시청에 왔다가 뜻밖에 좋은 선물을 얻어간다”며 “바르게살기라는 단체 이름처럼 시민에게 ‘바르게 살자’는 뜻을 가훈으로 전달해 고맙기도 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박기배 회장은 “시민에게 가족이 바르게 나아가는 길인 가훈을 나눠드리는 행사의 취지가 좋아 2011년 시작한 이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행사 지원도 늘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요즘 가정을 보면 가훈을 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 받아간 가훈을 마음에 두고 가족의 사랑과 화합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의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가훈과 소망성취 기원 글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