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오는 24일 국방대학교 김병렬 교수를 초청해 ‘한일관계와 독도 문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최근 일본 정치인의 역사 왜곡과 독도영유권 망언ㆍ망동을 비판하고 독도가 역사ㆍ지리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로 분쟁 자체가 존재할 수 없음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 개강특강으로 마련된 것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양산문화원 소공연장에서 박물관대학 개강식과 함께 열린다.
신용철 관장은 “우리 땅 독도를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렬 교수는 오랜 기간 국방대학교 교수로 재임하면서 청와대 독도대응팀장,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하는 등 독도 관련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