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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법전에서 거행된 봉축 법요식에는 홍준표 도지사, 윤영석 국회의원, 박유동 양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원산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의 큰 뜻을 널리 펴기 위해, 부처님의 자비의 손길을 더 넓게 드리우기 위해 올해도 모든 이가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부처님의 위대하고 영원한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익히고 따라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법요식에 이어 금강계단 앞에서는 부처님 형상에 물을 부어 씻기는 관불의식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보궁헌다례, 장엄등 경연대회 등이 열렸다.
점등식 행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대웅전 앞에서 진행됐으며, 불교식 불꽃놀이의 일종인 낙화놀이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통도사는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함께하는 의미로 지난달 예정돼 있었던 통도연등축제를 취소하고 이번 행사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