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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1대 태조 왕건부터 제34대 공양왕에 이르기까지 고려사 실록의 내용을 한글로 적었으며 일반인이 이해하기 싶게 구성했다. 또 책의 자료를 CD로도 담아내 멀티미디어 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 선생은 “남은 기록이 전부 한문으로 이뤄져 후학이 접근하기 쉽지 않아 많은 이가 쉽게 기록을 공부할 수 있도록 욕심을 냈다”며 “권력의 속성상 승자 전유물인 역사 기술이 얼마나 진실했느냐 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홍 선생은 5세 때부터 한학을 공부했으며, 시ㆍ서ㆍ화는 물론 한학과 명리학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상북면 석계리에서 ‘남운서숙(南雲書塾)’을 열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