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이 초등부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했다.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와 엄정행전국성악콩쿨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콩쿨은 양산 출신으로 우리나라 근대 가곡 보급에 공헌한 성악가 엄정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성악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콩쿨은 초등부와 중등ㆍ고등ㆍ대학ㆍ일반ㆍ아마추어 일반부로 나눠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초등부는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내달 14일 예선과 본선을 함께 치른다.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는 내달 2일부터 참가자를 접수해 6월 28일 예선을 거쳐 7월 12일 본선 경연을 벌인다. 아마추어 일반부는 6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7월 12일 본선을 치른다.
대회 시상식은 7월 12일 대학ㆍ일반부 경연이 끝난 뒤 진행하며, 대학ㆍ일반부 우승 상금 700만원을 비롯해 대학ㆍ일반부 금상 200만원, 고등부 금상 100만원 등 모두 1천8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콩쿨 참가 희망자는 부문별 접수기간에 따라 인터넷(contest.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387-6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