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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5월 문화가 소식] 포은국제학술대회, 그리매 정기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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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화가 소식] 포은국제학술대회, 그리매 정기회원전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5/13 11:04 수정 2014.05.13 11:28





포은 정몽주 국제학술대회
17일 오후 1시 양산문화원


고려 시대 충신이자 우리나라 성리학 기초를 세운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제8차 포은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7일 오후 1시 양산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포은학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는 ‘포은 정몽주, 이해의 다면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포은 선생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한다.

이어 전 후쿠오카대학 후지 이시케토시 교수의 ‘고대 한ㆍ일 비교문화 연구’ 발표를 비롯해 ‘영일정씨 동부경남 정착과 세거양상’(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정경희 교수),  ‘포은 정몽주의 단심가 연구’(강남대 홍순석 교수), ‘포은 정몽주와 후쿠오카’(신라대 마노 토모에 교수), ‘포은 시 문학의 언어학적 접근’(신라대 김병흥 교수), ‘포은 정몽주의 절의관과 그 역사적 전개’(동아대 정규식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발표 후 발표자와 토론자의 종합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포은학회는 “이번 학술제는 포은학 연구 분위기를 진작하고자 각국에서 포은학을 연구한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진행된다”며 “양산에 포은 선생의 후손들인 영일 정씨 화룡문중이 정착해 있기 때문에 양산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많은 분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은학회는 지난 2007년 설립 후 포은 선생 유적 조사를 비롯해 포은학 연구의 세계화를 위해 매년 전국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며 포은학 전파에 힘쓰고 있다.


아마추어 유화동아리
‘그리매’ 정기회원전

순수 아마추어 화가들의 땀과 열정, 꿈을 담은 유화 전시회가 열린다.

유화동아리 ‘그리매’(회장 노경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11회 그리매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그리매’는 그림자를 뜻하는 옛말로, 그림자처럼 그림에서 떨어지지 않고 늘 그림을 사랑하고 함께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이름처럼 그리매는 11년간 그림에 대한 꿈과 열정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정기회원전을 열어 시민에게 다채로운 유화 작품을 선사해왔다.

이번 회원전에서는 노경희 ‘dream’, 강수하 ‘정물’, 박춘식 ‘늦은 가을’, 김정숙 ‘소통하다’ 등 13명의 회원이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노경희 회장은 “순수 아마추어 작가들의 열정만으로 그려낸 꿈이 매년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감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4시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입장료 없이 누구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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