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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에서는 사독(四瀆)에서 행해지던 국가 제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가야진용신제(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에 대한 소개와 역사적 의의를 소개하고, 2010년 가야진사에서 출토된 진귀한 분청사기제기의 도판을 수록하고 있다.
도록은 가야진용신제와 양산의 도자문화, 가야진사 출토 분청사기제기 등을 260쪽 분량 7개 부분으로 나눠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 경남학연구원 박성석 원장의 ‘가야진용신제’, (재)한국문물연구원 정의도 원장의 ‘양산 용단 가야진사’, 부산대 고고학과 고준휘 교수의 ‘양산지역 출토 도자제기의 현황과 성격’ 등 학계 전문가의 새로운 논문 3편이 실려 있다.
시립박물관은 “도록을 통해 무형문화재로서 가야진용신제의 위상과 제례가 이뤄지던 가야진사에 대한 고고학적 조명, 가야진사 출토 분청사기제기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관련 분야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록은 이달 중 문화재청과 국ㆍ공립대학 박물관, 전국 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록 관련 문의는 양산시립박물관 운영담당(392-331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