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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6월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무대 위의 나는 새’로 불리는 금난새의 지휘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그의 모음곡 ‘홀베르그의 시대에서’를 비롯해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 F단조’, 베버 클라리넷 콘체르티노 Eb장조, 레스피기의 류트를 위한 옛 무곡과 아리아 중 ‘옛 아리아와 춤곡’ 등을 연주해 관객에게 클래식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난새 지휘자는 지난 2006 한국CEO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음악회에 재미난 해석을 곁들이고 때론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들여 지휘봉을 넘기는 등 재미있는 무대 연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 또한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해설로 재미있는 클래식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연주를 맡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0년 연주활동을 시작한 후 40개 지역, 136회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연주자 간의 탄탄한 구성력과 호흡을 자랑한다.
공연은 내달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입장료는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전화(379-8550~8)와 인터넷(www.yangsanart.net)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