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에서 진행한 ‘2014년 청소년 활동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이 당선돼 각각 200만원씩 모두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는 우수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경남도 내 7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양산에서만 2개 프로그램이 당선돼 우수한 프로그램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우리 동네 역사길잡이, 양산에 산다’라는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당선됐다. 이 프로그램은 양산 지역 의미 있는 역사 장소를 둘러보고 그곳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양산 역사에 대한 이론교육과 양산시립박물관 견학, 양산 내 사찰과 유적을 알아본 뒤 8월에 열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활동 내용을 전시하며 양산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달부터 모두 6회 진행하며 이달 중 참가희망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한다.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소소한 잡(jo b)담’이라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뽑혔다.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군 전문가를 만나 인터뷰를 하며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인터뷰를 토대로 직업 안내문을 만드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시설과 협약을 맺은 8~10개 전문 직업군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6월 중 참가자를 모집하며 중ㆍ고등학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청소년회관(362-0924)과 청소년문화의집(392-599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