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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회는 우란분절의 의미와 기도 방법을 듣고 돌아가신 부모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회다. 오는 22일 원산 스님의 입재 법문을 시작으로 8월 10일 방장 스님의 회향 법문까지 일요일마다 설법전에서 법회가 진행된다.
백중은 석가탄신일, 성도일, 열반절과 함께 불교 4대 명절로 꼽힐 만큼 중요한 날로 이날은 모든 스님이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며 자자(自恣, 수행자가 자신의 나태함을 대중에게 나아가 고백하고 참회하는 것)를 행하게 된다.
이날을 백중으로 기리는 것은 돌아가신 부모, 무주고혼(책임지는 자 없어 외로운 영혼)의 원한을 풀어 극락왕생하게 할 뿐 아니라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이 한마음으로 만난다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하다.
백중기도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법회 당일에 화엄전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백중기도 날에는 부산 온천장 지하철역 앞에서 참가자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문의 381-1288, 382-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