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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경남무형문화재 제19호인 가야진용신제 홍보와 지역 문화를 전승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온 가족을 위한 행사로 오는 28일 오후 1시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진설이란 ‘제사 때 법식에 따라 상 위에 음식을 차리는 것’을 의미하는데, 가야진용신제 진설은 국가 제례 중 중사에 해당하는 법식이다. 특히 조선 시대 가야진용신제의 진설은 ‘국조오례의’와 ‘춘관통고’ 등 고문헌에 따라 정연하게 상을 차리며 엄숙하게 식을 행하는 것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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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여 대상은 초등ㆍ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가족을 모집한다. 오는 24일까지 양산시립박물관에 방문 또는 전화(392-3315)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28일에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오후 2시에는 시립박물관 로비에서 벨로체 앙상블의 현악 4중주와 함께 양산역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