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매실 농가에 작은 보탬 되기를”..
사람

“매실 농가에 작은 보탬 되기를”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6/17 09:46 수정 2014.06.17 09:46
농협ㆍ새마을회ㆍ새누리당 의원

원동 매실 수확 일손 돕기 구슬땀



원동 매실의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자원봉사 손길이 뚝 끊겨 일손이 부족하다는 보도가 나간 후 지역 곳곳에서 매실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에 나섰다.<본지 530호, 2014년 6월 10일자>

NH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석주)는 지난 10일 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동 영포마을 매실 수확에 나섰다.

김석주 지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지역 내 기업과 기관ㆍ단체에 농촌 일손 돕기를 소개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며 “농협 직원은 물론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농업인과 고통을 나누는 차원에서 일손 돕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새마을회(회장 권학윤)도 매실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왔다. 이들은 지난 10일 새마을회 회원 70명이 참석해 10명이 한 조가 돼 7개 농가의 매실 수확에 일손을 거들었다.

또 이날 수확한 매실 일부를 새마을회 회원이 농가로부터 직접 구입해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줬다.

권학윤 회장은 “경제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하고 있는데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해 많은 농가를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일에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도ㆍ시의원 당선자들이 원동을 찾았다. 이들은 하루 동안 매실 따기 봉사를 하며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민의 애로사항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