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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들으며 마음의 위안 얻기를”..
문화

“시 들으며 마음의 위안 얻기를”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6/17 10:20 수정 2014.06.17 10:20
시낭송행복나눔 ‘나눔 시낭송 콘서트’



시낭송행복나눔(대표 김윤아)이 일상에서 지친 현대인에게 시로 위안을 주는 ‘나눔 시낭송 콘서트’를 펼친다.

시낭송행복나눔이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하는 ‘나눔 시낭송 콘서트’가 20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낭송아카데미 회원의 시 낭송과 초대 시낭송가, 성악가, 시 노래 가수 공연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해 김윤아 낭송가가 신석정 시인의 ‘차라리 한 그루 푸른 대로’를 낭송하며 시작한다.

이어 김명재 테너가 ‘내 영혼 바람 되어’를 부를 예정이다. 명사 낭송 시간에는 청록파 시인으로 활동하며 자연의 영원한 참신성을 노래해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박두진 시인의 ‘청산도’, ‘고향’, ‘흰 장미와 백합꽃을 흔들며’ 등을 낭송한다.

이 외에도 김춘수 시인의 ‘꽃’, 박경리 시인의 ‘옛날의 그 집’ 등 다양한 시와 고 김광석 씨의 ‘일어나’, 한대수 씨의 ‘행복의 나라로’ 등 음악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시낭송행복나눔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낭송아카데미’ 수강생을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시낭송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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