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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와 남원시협의회에서 해마다 진행하는 ‘영ㆍ호남 문화교류 행사’는 지역 벽 허물기와 지역감정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1993년부터 시작했다. 연 1회 두 지역에 교환 방문하며 지역 교류, 탐방, 특산물 교환,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의 행사를 여는 것이다.
이날 남원시협의회 방문단은 오전 11시 양산에 도착해 양산시협의회와 함께 안전의식 실천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어 중부동 더미션뷔페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후에는 양산시립박물관과 물금 워터파크, 양산타워를 견학하며 양산의 문화시설을 접하기도 했다.
박기배 회장은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양산까지 먼 걸음 해준 남원시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며 “22년간 두 협의회가 오랜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며 그 결과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와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 교류 사업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