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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트로트 여왕 ‘주현미’ 양산에 온다..
문화

트로트 여왕 ‘주현미’ 양산에 온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6/24 10:28 수정 2014.06.24 10:27
어르신 위한 ‘효 콘서트’… 내달 19일 문화예술회관



‘신사동 그 사람’, ‘비 내리는 영동교’ 등 구수한 꺾기 창법으로 트로트 여왕이라 불리며 데뷔 이후 수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 주현미가 내달 19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효(孝) 콘서트’를 연다.

주현미는 1981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입상했으며 이후 약사로 활동하던 중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로 유명세를 탔다.

이를 계기로 ‘비 내리는 영동교’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 국내 최초 약사 가수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눈물의 부르스’, ‘신사동 그 사람’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10대 가수상과 최우수 가수상을 차지, 정통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에는 소녀시대 서현과 ‘짜라자짜’라는 세미 트로트 곡을 발표하는 등 시대 흐름에 맞게 음악색깔을 다듬어 왔다. 최근 KBS2TV ‘밀리언셀러’에서 트로트,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음악을 소화해내며 대중에게 주현미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이기도 했다.

주현미는 ‘짝사랑’, ‘잠깐만’, ‘울면서 후회하네’, ‘러브레터’, ‘추억으로 가는 당신’ 등 주옥같은 음악을 100여분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MBC관현악단이 함께 올라 주현미 목소리에 품격을 더해 줄 예정이다. 공연은 내달 19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2회 진행된다.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와 전화(379-8550)로 가능하다. R석은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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