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예술단 ‘뫼울’ 제4회 정기공연
양산시민을 위한 신나는 사물놀이 한 판이 펼쳐진다. 오는 29일 오후 5시 국악예술단 ‘뫼울’(단장 박복순)이 제4회 정기공연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good판’이라는 주제로 비나리, 북소리, 경기민요, 영남사물놀이, 삼도 농악 등 신명난 풍물 무대로 관객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사물의 꽃인 ‘판굿’은 이번 공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박복순 단장은 “지난 4월에 예정됐으나 세월호 참사로 연기했던 정기공연을 이제서야 열게 됐다”며 “2개월 동안 단원들이 더욱 열심히 연습한 만큼 기대 이상의 공연으로 답하겠다”고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공연 문의사항은 070-4107-7940로 하면 된다.
양산사진연합회 제2회 전시회
사진을 사랑하는 양산의 작가들이 하나로 뭉쳤다. 빛사랑 사진동우회와 사진이야기, 양산박사진동우회, 포토C&E 등 양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4개 사진동우회 연합회가 제2회 전시회를 진행한다.
양산사진연합회(회장 최국현)는 ‘2014 양산사진연합회 제2회 전시회’를 오는 30일까지 한송예술인촌 한송아트홀에서 펼친다.
이번 회원전에는 아마추어부터 사진협회에 등록된 사진작가까지 회원들이 촬영한 다양한 주제의 작품 60여점으로 꾸며진다.
양산사진연합회 최국현 회장은 “아마추어부터 시작해 원로 사진작가까지 양산에서 사진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주제의 사진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잠화ㆍ비비추 모음 전시회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옥잠화와 비비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양산농협 두레예식장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취미로 옥잠화와 비비추를 키우는 이용하 씨의 도움으로 열린다. 전시에서는 이 씨가 직접 기른 옥잠화와 비비추 화분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씨는 “옥잠화와 비비추 뿌리는 한약 재료, 봄에 돋아나는 연한 잎은 식용으로 이용하며 최근에는 관상용이나 조경 식물로 많이 재배하고 있다”며 “이 식물들이 가진 소박한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이 식물로 전시회를 여는 것은 전국 최초일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