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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와 양산시민을 위한 기업사랑 음악회가 지난달 2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것.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 내 기업인ㆍ근로자를 비롯한 시민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정홍기&색소폰합주단(지휘 정홍기)과 양산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음악 을 선보였다.
특히 정홍기&색소폰합주단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가요를 색소폰 음색으로 색다르게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시립합창단 역시 오페라와 팝송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선곡으로 공연장의 흥을 돋웠다.
어린 딸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은 이윤철(32, 남부동) 씨는 “근로자를 위해 해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니 정말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상의는 2009년부터 해마다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를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