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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말하지 않아도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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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한마음”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7/08 09:24 수정 2014.07.08 09:23
농아인협회,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



(사)경남농아인협회양산시지부(지부장 김창섭)가 주최한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양주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오전 9시, 회원 윷놀이 게임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농아인협회 회원과 수화통역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윷놀이 게임과 회원 장기자랑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농아인의 단합과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날 농아인을 위해 한국 영화에도 자막이 필요하다는 캠페인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김창섭 지부장은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를 슬로건으로 우리 농아인이 함께 모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테니 회원들도 한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창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는 ‘6’,과 귀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해 6월 3일을 농아인의 날로 제정했다.

농아인의 날 기념식은 농아인에 대한 사회의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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