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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여름밤..
문화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여름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08/12 09:42 수정 2014.08.12 09:40
예그리나 공연단 ‘제4회 예그리나 문화축제’



내리는 빗줄기도 예그리나 문화축제를 찾은 관객 열정을 막지 못했다. 여름밤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음악에 몸을 맡긴 채 함께 웃고 즐기는 풍경이 펼쳐졌다.

지난 8일 예그리나 공연단(단장 박성우)은 양주공원에서 ‘제4회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예그리나 문화축제’를 열었다.

비를 뚫고 양주공원에 모인 시민 100여명은 가수들이 선보이는 흥겨운 무대에 열광하며 축제를 즐겼다. 예그리나 공연단 소속 가수 공연 외에도 양산문화원 풍물패 대북공연, 차오름예술단 화관무, 일렉트리오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문호걸(45, 중부동) 씨는 “예그리나 공연단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며 “앞으로 문화축제가 더 발전해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그리나는 순우리말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병원, 요양원 등을 다니며 이웃을 위한 음악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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