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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분’은 ‘자랑스러운 양산을 분석한다’의 줄임말로 우리 고장에 대해 배움으로써 생활의 자양분을 습득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5기를 맞이한 자양분은 이날 우리 고장 역사와 지명 유래 등 ‘내 고장 알기’ 강의와 향토지도 만들기, ‘향토인물과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특히 ‘향토인물과의 만남’에서는 본지 대표이자 종합문예지 ‘주변인과 문학’ 발행인인 김명관 시인을 초청해 ‘시를 어떻게 쓰며,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이어 ‘사랑하는 내 고장’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향토 시를 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명관 시인은 “우리 지역을 알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은 “자양분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됨으로써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