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향교(전교 정규화)는 전통문화 계승과 창달을 위해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전통한시반’을 운영한다.
한시는 우리 전통문학 다른 장르에 비해 상당한 수의 작품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한시가 고대 지식인이나 사대부가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중요한 분야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양산향교는 시를 통해 자신의 사상 감정이나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 전통사회에서 지식인의 기본 덕목이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우리 것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전통한시반을 운영한다.
강좌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20명을 모집하며 참가희망자는 전화(388-6599, 010-4082-5141)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산향교는 전통한시반 외에 중국어회화, 다도, 한자 서예, 맹자, 중용, 명심보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