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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에는 모두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다큐멘터리, 극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와 높은 수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안양예고 팀의 극영화 ‘편의점’은 편의점에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편의점에 온 주인공은 예쁜 그녀와 달리 형편없는 자신의 모습에 위축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을 표현했다.
안양예고 팀은 “영화를 통해서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진실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저희 의도가 많은 분에게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김순화 언어개선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을, 양산시청소년회관(Wid e-Angle) ‘어부지리’와 경기예술고등학교 ‘그네’가 우수상을, 물금고등학교(마음대로) ‘몰락의 왕도’,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행복했었던’, 효암고등학교(키네키즈) ‘MS G’, 정자청소년수련관(라온) ‘어떤 여름’, 웅상중학교(런치타임) ‘분리수거장’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청소년회관은 청소년의 문화ㆍ예술 창작활동 지원으로 청소년기에 필요한 문화적 감수성을 채우고, 시민에게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영상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