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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삽량문화축전은 ‘가보자 양산, 배우자 역사, 즐기자 문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전에서는 양산의 찬란한 역사인 삽량시대를 재현해 양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삼장수, 박제상 등 역사적 인물을 조명해 지역 문화가치를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
양산시는 삽량문화축전이 양산의 역사를 알리는 축전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사를 즐기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교육과 놀이의 합성어)형 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삽량시대를 주제로 한 공연과 프로그램, 지역 출신 인물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이야기가 있는 축전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시민참여ㆍ공연예술ㆍ문화유산협력 프로그램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축전은 내달 3일 오후 2시 효충사에서 열리는 고유제로 시작한다.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삽량문화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는 향교가 주관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양산대종 타종식이 열린다. 올해로 26회째 열리는 삽량문화축전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로 26회 타종하며 타종식 후 취타대를 선두로 개막식이 열리는 양산천 둔치 특설무대까지 행진한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밴드 레인메이커, MIK 댄스팀의 공연을 진행하며 본행사로 개막선언, 양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부산MBC 주관으로 백퍼센트, 달샤벳, 피에스타, 혜령 등 초대가수가 삽량문화축전의 개막을 축하하는 방송축하공연이 열린다. 오후 9시부터는 멀티미디어 쇼와 불꽃 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기사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우선지원신문사인 양산시민신문을 통해 ‘지역축제 활성화 홍보사업’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