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예지 ‘주변인과문학’이 지난 17일 ‘2014년 가을호’를 출간했다.
이번 가을호에는 ‘세월호. 한국 사회와 문화예술’이라는 특집을 기획해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리 사회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길 위의 작가’로 알려진 대하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 씨와 부산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 인터뷰도 실렸다.
이 밖에 ‘갯벌문학회’ 탐방, 신작 소설과 수필, 신작 시ㆍ동시 등과 독자참여마당 ‘CEO의 애송시 및 독자작품’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독자를 위한 지상 강좌’ 코너를 신설해 시조와 시를 창작하는 방법을 알린다.
문학철 편집주간은 “주변인과문학은 창간 이후 1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그동안 문단과 독자, 양쪽의 사랑을 받으며 계속 성장ㆍ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