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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학기행은 황산강 베랑길을 배경으로 한 김정한의 ‘수라도’를 주제로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내달 11일 오후 1시 30분 통도사 산문 입구 주차장에 집결해 소설 ‘수라도’ 배경인 황산강 베랑길을 직접 걸어본다. 문화 해설사 설명과 함께 황산강 베랑길을 걸으며 살아있는 문학 현장을 느껴볼 예정이다.
문학기행 후 통도환타지아 콘도에 모여 참가자들이 하나 되는 ‘독자의 밤’을 연다. 이날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언덕 위의 붉은 벽돌집’으로 등단했으며 세밀한 관찰력과 탁월한 감각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노래하는 ‘젊은 시인’ 손택수 시인의 문학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주변인과문학 권귀하, 손계정 편집위원과 꽃뜰 시낭송회의 시낭송, 독자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통도사 기행을 준비했다. 통도사 문화 해설사와 무풍한송길을 걸은 후 자장암과 서운암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6일까지 전화(070-4820-4926, 362 -6767)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10만원(정기구독 회원은 5만원, 10년 장기구독자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