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문학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국문학인꽃축제운영위원회(위원장 정영자)에서 주최하는 ‘제4회 전국문학인꽃축제’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통도사 서운암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시인은 꽃과 같아야 한다’라는 주제로 정호승 시인이 진행하는 문학 강연으로 문을 연다. 11시 개막식에는 성파 큰 스님의 초대 말과 제2회 한국 꽃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11시 40분부터는 퓨전국악 7인조 공연과 부산무용협회의 ‘시민대동춤’이 이어져 볼거리를 더한다. 이후 한국꽃문학상에서 수상한 작품의 낭송과 꽃축제에 참여한 회원의 자유 시 낭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영자 위원장은 “가을 단풍꽃과 문학이 만나는 이 축제에 시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