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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설파 안창수 화백 부산서 개인전 ..
문화

설파 안창수 화백 부산서 개인전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10/07 10:11 수정 2014.10.07 10:11
10월 서면ㆍ범내골

11월 해운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 개인전이 10월과 11월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안 화백 개인전은 오는 31일까지 부산은행 서면롯데지점 갤러리와 범내골지점 갤러리에서,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는 해운대 제니스파크지점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가을의 정취를 담은 낙엽, 우리나라의 기상을 담은 무궁화 등 화조화(花鳥畵)를 비롯해 호랑이, 독수리, 말 등을 소재로 한 동물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 화백은 “그림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그리고 있으며 특히 나라 사랑 고취를 위해 무궁화를 주로 그리고 있다”며 “새로운 기법 개발도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선보일 저만의 그림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인 양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 화백은 부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년간 전문금융인으로 활동하다 정년퇴임 후 동양화가로 변신했다. 안 화백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각종 대회에 출전해 수상했으며 밝고 화려한 색채에 서양화 느낌이 더해진 그림으로 안 화백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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