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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는 지난 23일 양주동 중앙어린이공원에서 ‘제2회 아시아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 7개국의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자국 음식 문화를 다른 이들에게 알린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요리했다. 이들은 음식을 완성한 뒤 서로 시식하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결ㆍ맛ㆍ데코레이션ㆍ협동ㆍ뒷정리 등 심사를 거쳐 1등 요리왕상에는 베트남팀, 2등 우수상에는 몽골팀이 선정됐다.
대회에 참여한 엥흐마(36, 몽골) 씨는 “몽골에서는 말, 양고기를 넣어 명절 때 만두를 빚어서 먹는데, 몽골 친구들과 만두를 빚으면서 잠시나마 고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다른 나라 음식도 체험할 수 있어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