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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다사랑 어린이 동요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바다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요대회에 앞서 지난 17일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30여개 팀이 예선에 참가,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10개 팀에 들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러브엔젤스 중창단은 치열한 예선 끝에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무대에서 깜찍한 안무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초록 바다’를 열창했다.
‘바다사랑’이라는 주제에 맞게 ‘초록 바다’를 열창한 러브엔젤스에 대해 심사위원 전원이 호평해 해양수산부장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수연 지휘자는 “꾸준히 노력해준 단원들 덕분에 전국대회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다”며 “러브엔젤스 어린이 중창단이 양산을 넘어 전국에서 활약하는 중창단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합창으로 양산을 알리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브엔젤스 어린이 중창단은 지난 2010년 4월 아이들의 노래로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가꾸기 위해 창단했다.
창단한 지 1년 만에 제주KBS 창작동요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12년 제6회 새잎(Safe)동요제 우수상, 2014 제29회 초록동요제 우수상, 제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우수상, 제12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초등부 중창 금상 등 각종 대회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지역 내 축제를 비롯해 러브엔젤스 콘서트, 요양병원 위문공연, 자선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동요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