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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진행한 개막행사에는 양산미술협회 최현미 지부장을 비롯한 미술협회 회원 등이 참석해 양산청년작가회 전시회를 축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년작가회원 13명이 참여, 24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이 선보이는 작품에서는 젊은 시각에서 나오는 참신한 소재 선택과 특색 있는 색채 사용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화면 가득 역동적인 힘을 나타내고, 일상에서 보던 사물을 전혀 다른 존재로 보이게 했다.
박동화 회장은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자신의 일과 병행하며 창작에 전념해 오늘의 전시가 열리게 됐다”며 “지역 미술계가 좀 더 활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청년작가회 회원 모두가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현미 양산미협 지부장은 “작품들을 보니 기존 작가들의 작품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미협에서도 양산 미술계를 이끌 청년 작가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청년작가회는 2008년 창단했으며 만 40세 미만 미술전공자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양산 미술을 이끌어 갈 참신하고 도전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